재미를 찾아서
● 야구 초보, 아직 까지는 재미있습니다
- 프로야구 10개 구단 유투브 구독자인 야구 광팬 동생의 영업으로 매일 야구 중계를 챙겨보는 중이다. 간단하다 점수를 내면 기뻐하고 점수를 먹으면 분노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열리는 일주일 여섯 경기 하이라이트를 모두 챙겨보고, 경기가 끝난 후 몇 시간이 채 되지 않아 유투브에 올라오는 그날의 퇴근길, 덕아웃 비디오, 구단별 콘텐츠를 챙겨보면 금방 잠들 시간이다. 이번 주 동생의 화두는 <타자들아, 떨공을 참아라>. 아직 까지는 재미있다. 아직 까지는.
● 겨우 막차를 탔습니다 - MMCA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모네와 피카소, 파리의 아름다운 순간들
- 작년가을 국립 현대미술관 과천관을 방문했을 때, 준비 중이었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에 꼭 다시 오리라 마음 먹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전시 마지막 날 하루 전에 겨우 다녀왔다. 오전 10시 첫 타임으로 입장하여 신비하리 만큼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피카소의 도자기 작품에 대해선 아는 바가 전혀 없었는데 회화 못지 않게 다양하고 특이한 작품들이 눈을 사로잡았다.
● 영화 다시보기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2 (디즈니 플러스) :
- 가오갤 3편이 나왔으나 아직 보지 못해서 일단 1,2편을 다시 봤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란 이름이 어디서 나왔나 했더니 1편의 빌런인 로난이 제일 처음 언급했었네. 이것마저 유머다 이말이야. 3편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라 무척 기대가 된다. 얼른 봐야지.
● 5월의 도서관
- 소비 단식 일기
- 두 번째 지구는 없다.
- 어린이라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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